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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찜한 세세뇽, 유벤투스도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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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의 미래' 라이언 세세뇽(풀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3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유벤투스가 세세뇽 영입전에 뛰어들었다'고 보도했다. 18세에 불과한 세세뇽은 올 시즌 강등한 풀럼에서 제 몫을 해낸 몇안되는 선수다. 왼쪽 윙어, 윙백으로 뛸 수 있는 세세뇽은 빠른 스피드와 영리한 볼터치로 호평을 받고 있다. 그는 올 여름 풀럼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세세뇽의 계약기간은 2020년까지다.

풀럼은 세세뇽의 몸값으로 4000만파운드 이상을 원하고 있다. 잉글랜드산 재능에 관심이 많은 토트넘이 가장 적극적이다. 스쿼드를 강화하려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이미 세세뇽의 기량에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다. 하지만 이탈리아의 명문 유벤투스마저 세세뇽 영입전에 뛰어들며, 분위기는 묘하게 흘러가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