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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젤예' 홍종현, 하극상으로 등극?…상사 김소연에 삿대질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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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홍종현이 하극상의 끝판왕으로 등극한다?

오늘(20일) 방송될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본 조정선/ 연출 김종창/ 제작 지앤지프로덕션, 테이크투)(이하 '세젤예') 17, 18회에서는 홍종현(한태주 역)이 상사 김소연(강미리 역) 앞에 만취 상태로 등장, 그녀의 심기를 잔뜩 건드릴 예정이다.

앞서 한태주(홍종현 분)는 근심이 드리워진 강미리(김소연 분)의 상태를 눈치 채고, 한강에 데려가 기분전환을 시켜주는가 하면 그녀의 이야기에 귀기울여주는 등 다정하고 든든한 면모로 안방극장에 심쿵모드를 가동시켰다.

특히 넘어질 뻔한 강미리를 가까스로 붙잡고 다친 발목을 살피며 살뜰히 간호하는 모습은 두 사람 사이에 핑크빛 훈풍을 불러일으켰다고. 알파걸 상사 강미리의 얼음장 같은 마음을 녹이는 한태주의 매력은 여성 시청자들의 심장을 간지럽히고 있다.

이런 가운데 만취 상태로 강미리를 향해 삿대질을 하는 한태주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홍조를 띈 볼과 뾰루퉁한 표정, 살짝 풀린 채 쏘아보는(?) 눈빛은 심상치 않은 기류를 발산, 그가 무엇을 이야기하려고 하는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날 한태주는 상사 강미리에게 반말은 물론 그간 담아둔 불만을 표출해 강미리의 심기를 제대로 건드린다. 뿐만 아니라 그가 토해낸 역대급 취중진담은 강미리의 동공지진을 일으키기까지 한다고.

상사 강미리를 향한 신입사원 한태주의 패기 넘치는 취중진담은 무엇일지 오늘(20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17, 18회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