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지난 14일(일) 과천 소재 본관에서 '청년 인턴 건전 구매 홍보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한국마사회는 올해 건전한 경마 문화 조성을 위해 '이용자 보호 기반 구축', '중독 예방 보호 장치 도입 및 실행', '이용자 보호 수준 제고'의 3대 추진전략을 도출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젊은 고객층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청년 인턴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시행했다. 지난 3월 23일부터 9일간 공모했다. 구매상한선을 지키는 건전 구매를 홍보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 120건이 모였다.
이 중 슬로건 분야 김정수 인턴, 포스터 분야 이원철 인턴, UCC 분야 김민주 인턴 등 총 7명이 최우수상으로 뽑혔다. 시상식에는 한국마사회 전성원 건전화본부장이 참석하여 상장과 상품을 전달했다.
슬로건 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정수 인턴은 "규모가 큰 영등포지사에서 근무함에 따라 힘든 점도 있었지만, 그만큼 배운 점도 많아서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인턴의 슬로건은 '구매상한선, 당신을 지키는 방어선입니다'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