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기부를 한다.
추신수의 국내 소속사 '갤럭시아SM'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추신수가 강원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재난 구호 단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기부 의사를 밝힌 추신수는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도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 하루 빨리 삶의 터전을 되찾고 일상으로 돌아오실 수 있길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이달초 강원도 강릉시, 고성군, 동해시, 속초시, 인제군 일대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했고, 이후 사회 각계 각층에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