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박용택이 개인통산 2400안타 고지를 밟았다.
박용택은 16일 창원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연장 11회초 중전안타를 날리며 시즌 16번째이자 통산 2400안타를 수립했다. 통산 최다안타 1위를 달리고 있는 박용택은 2093경기 만에 대기록을 달성했다.
앞선 5차례 타석에서 4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친 박용택은 5-2로 앞선 연장 11회초 1사 만루에서 NC 좌완 윤지웅을 상대로 중전안타를 때리며 타점 2개도 추가했다. 창원=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