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두 거인이 마커스 래시포드에 제대로 꽂힌 듯 하다.
16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올 여름 래시포드를 톱 타깃으로 정했다'고 보도했다. 유망주였던 래시포드는 올레 군나 솔샤르 감독 부임 후 맨유의 핵심 공격수로 떠올랐다. 빠른 발과 정확한 슈팅을 지닌 래시포드는 향후 톱클래스의 공격수가 될 수 있는 재능을 가졌다.
래시포드는 맨유와의 계약기간이 1년 밖에 남지 않았다. 맨유는 래시포드와 재계약에 혈안이 돼 있다. 거액의 주급을 제시했다. 하지만 아직 래시포드 측은 움직이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뛰어들었다. 바르셀로나가 조금 더 적극적이다.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가 점점 나이를 먹고 있는 공격진에 젊음을 더하길 원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1억파운드를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