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서울 코리아오픈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가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다.
올해로 20년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에는 15개국에서 총 130여 명의 냠녀 선수들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회장 박원순),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에서 함께 주최하며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 국제테니스연맹(ITF)에서 주관하는 공인 1시리즈 대회다. (주)위드팜,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장애인체육회,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매일유업에서 후원하는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에는 세계적인 선수들이 출전해 치열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남녀 단식, 복식으로 나뉘어 각각 메인 드로, 세컨드 드로, B와 C드로 그리고 쿼드로 나뉘어 진행된다.
남녀 톱시드는 세계 3위 알피 휴이트(영국)와 세계 4위 자비네 엘러브룩(독일)이 각각 받을 예정이다. 국내 남자 선수로는 이하걸(달성군청, 27위), 오상호(달성군청, 29위), 임호원(스포츠토토, 31위)이 출격을 준비중이다. 여자부에는 한인경(KTS글로벌, 55위)이 출전한다.
사지 중 삼지 이상의 장애를 가진 선수가 출전하는 종목인 쿼드부문에서는 세계 2위 데이비드 와그너(미국)와 아시아 최강 수게노 코지(일본)가 1, 2번 시드를 차지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인도네시아장애인아시안게임 단식 금메달리스트인 김규성(한샘, 13위)과 복식 은메달리르트 김명제(스포츠토토, 21위)가 나선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