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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4' 감독 "韓팬들, 전 세계에서 가장 열정적..美서도 유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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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어벤져스4' 제작진이 내한 소감을 전했다.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당주동 포시즌스 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액션 SF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하 '어벤져스4', 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 아시아 프레스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아이언맨 역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호크 아이 역의 제레미 레너, 캡틴 마블 역의 브리 라슨, 그리고 안소니 루소 감독, 조 루소 감독, 트린 트랜 프로듀서,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대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어벤져스4'는 지금까지 국내 누적 관객 동원 수만 2870만명 이상의 기록을 보유하며 압도적이고 독보적인, 전무후무한 흥행 파워를 보여준 '어벤져스' 시리즈이자 '어벤져스' 시리즈의 최종편으로 전 세계 팬들의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이날 아시아 컨퍼런스에서 '어벤져스4'의 연출 및 제작자의 컨퍼런스로 구성된 1부와 '어벤져스4'의 주요 배우들이 참석한 2부로 진행됐다.

첫 번째로 케빈 파이기 대표는 "톰 히들슨과 함께 5년 전 한국을 방문했다. 이번에 5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 5년이 아니라 더 빨리 올 수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쉽다. 이렇게 찾아올 수 있어 영광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트린 트랜 프로듀서는 "정말 놀랍다. 한국에 올 수 있어 영광이다"고 답했다. 또한 안소니 루소 감독은 "한국은 처음 방문이다. 한국 팬들이 가장 열정적이라고 소문났다. 한국 팬들의 열정은 유명하다. 이렇게 올 수 있어 감사하다"며 소회를 전했고 조 루소 감독은 "이번에 두 번째 방문이다. 한국을 약간 돌아다녔는데 시간이 많이 없어 아쉽다. 그래도 한국 음식은 충분히 즐기고 있다"고 웃었다.

한편, '어벤져스4'는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다.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마크 러팔로, 크리스 헴스워스, 제레미 레너, 폴 러드, 브리 라슨, 조슈 브롤린 등이 가세했고 '어벤져스' 시리즈를 이끈 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6일 북미 개봉, 한국은 24일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