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김헌곤이 독감으로 엔트리에서 빠졌다.
김헌곤은 심한 독감 증세를 보여 14일 대구 KT전에 앞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전염 예방 차원의 조치이자 최근 살짝 하향세이던 컨디션을 끌어올리도록 하는 차원의 조치.
김헌곤은 올시즌 18경기에 출전, 0.250의 타율과 2홈런, 12타점을 기록중이다. 김헌곤 대신 김동엽이 7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한수 감독은 "당분간 김동엽에게 꾸준히 기회를 줄 예정"이라고 구상을 밝혔다. 김헌곤이 빠진 자리에는 박찬도가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대구=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