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가 또 다른 성접대 의혹에 휩싸였다.
10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승리가 해외 투자자를 위해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새로운 혐의를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승리는 지난 2015년 12월 해외 투자자들을 접대하기 강남의 유명 식당에서 커다란 방을 빌려 투자자들과 만난 뒤 자리를 옮겨 성접대를 했다.
이와 관련한 첩보를 입수한 당시 현장을 탐문하면서 내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일행이 식당에서 밥을 먹은 뒤 2차 장소로 옮겨 성접대를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현재 내사에 착수한 경찰은 당시 동행한 여성들이 1차부터 함께 있었는지, 누가, 몇 명이나 있었는지 등을 파악하고 있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승리 측 변호인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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