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또 다시 손흥민(토트넘)이 영국 언론의 얼굴을 장식했다.
손흥민은 9일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맨시티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영웅이 됐다. 후반 33분 결승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맨시티에 1대0으로 승리했다. 4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경기 다음날 영국 신문들에는 손흥민의 얼굴이 대문짝하게 실렸다. '더 타임즈'는 '손흥민이 토트넘을 유리한 고지로 올려놓았다'며 손흥민이 골세리머니 하는 사진을 올렸다. '더 가디언' 역시 손흥민이 포효하는 사진과 함께 '손흥민의 골로 토트넘이 유리해졌다'고 썼다.
손흥민의 골 소식과 함께 해리 케인의 부상 소식도 비중있게 다뤘다. 케인은 후반 10분 맨시티의 수비수 파비안 델프와 몸싸움을 벌이다 발목을 다쳤다. 현재로서는 시즌 아웃 예상이 주를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