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연예계 대표 트렌드세터 변정수가 이영자, 장윤정, 홍진경, 김숙, 붐 등이 소속된 아이오케이컴퍼니의 TN엔터사업부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변정수는 1995년 잡지 모델로 데뷔해 프랑스 파리와 미국 뉴욕 런웨이에서 활약했다. 2000년 미국 무대에 최초로 진출한 한국인 모델 1호였던 변정수는 현재도 21살 딸과 함께 밀라노, 파리 패션위크에 초대될 정도로 높은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다.
2001년 귀국 후 연기자로 영역을 넓힌 변정수는 '위기의 남자', '파스타',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애정만만세' '초괴의 연인', '여왕의 교실', '전설의 마녀', '언니는 살아있다' 등 다수의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안정적인 연기와 개성 있는 캐릭터로 '2002 MBC 연기대상 인기상', '2004 연기대상 시트콤부문 연기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21세이라는 이른 나이에 결혼해 딸을 키우는 '미시 모델'로 잘 알려진 변정수는 모델로서의 패션 감각, 육아하는 슈퍼맘으로서의 노하우에 재치 넘치는 입담까지 더해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하였다. 예능 '변정수의 기적의 밥상', '변정수의 룩앤미'와 라디오 '변정수의 탐나는 6시' 등 자신의 이름을 건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은 물론 뮤지컬 배우와 4권의 책을 집필한 저자로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진정한 만능 테이너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한 것. 최근에는 SNS(@hoyatoya)와 유튜브 채널(나는 변정수다)을 오픈해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변정수의 매력은 당당한 자신감에서 비롯된다. 늘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변정수만의 매력은 회사의 비전과 일맥상통한다. 그녀의 꿈이 우리의 꿈이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변정수는 활발한 활동 속에서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2006년 '한국자원봉사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이후 '2007 기부문화혁신포럼 행정자치부 장관상', '2010 제 3회 대한민국 나눔대상 국회상임위원장상', '2010 제3회 한국나눔봉사대상 개인부문 최우수상' 등 연이은 수상경력에서도 알 수 있듯 훈훈한 나눔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중.
15년 째 굿네이버스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변정수는 매년 환아 돕기 자선바자회 '러브플리마켓'을 개최해 국내 환아들의 병원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가족들과 맘센터를 짓기 위한 해외 원정 봉사를 정기적으로 진행해 33명의 해외 아동들을 후원하고 있으며, 올해 역시 4월 9일부터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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