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올레 군나 솔샤르 신임 감독을 위해 지갑을 연다.
8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이브닝스탠다드는 '맨유가 솔샤르 감독을 지원하기 위해 올 여름 2억파운드를 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제 무리뉴 감독의 후임으로 임시 감독직에 오른 솔샤르 감독은 탁월한 지도력을 과시하며 정식 감독직에 올랐다. 다음 시즌 우승에 도전하는 맨유는 솔샤르 감독에게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다. 맨시티, 리버풀과의 간극을 줄이기 위해 엄청난 이적자금을 주기로 했다.
솔샤르 감독은 유스 출신들을 적극 활용하며, 경험 있는 자원을 더하기로 했다. 가장 중점을 둔 포지션은 역시 중앙 수비다. 솔샤르 감독은 이미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에게 칼리두 쿨리발리(나폴리), 라파엘 바란(레알 마드리드) 등을 원하고 있다는 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제이든 산초, 칼럼 허드슨-오도이, 데클란 라이스, 애런 완-비사카 등도 영입 물망에 올라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