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클리음대 출신의 신예 베이시시트 손지웅이 첫 싱글앨범을 선보여 화제다.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버클리음악대학(Berklee College of Music)에서 베이스를 전공한 손지웅은 학교에서 공부하고 배운 음악적 지식을 바탕으로 졸업 이후 본격적으로 음악활동을 펼치기 시작했다.
음악가에 길에 들어선 손지웅은 지난 3월 6일 자신의 이름을 따서 만든 첫 싱글앨범 JIWOONG SON Part.1을 발매했다. 이 앨범은 타이틀곡 White Chocolate Mocha을 비롯해 Ritmo, Scene 총 3가지 트랙리스트로 구성됐다.
타이틀곡인 White Chocolate Mocha는 펑키한 패션스타일로 타이트한 리듬과 베이스 기타 특유의 핑거링, 슬래핑을 녹여내고 있다.
두번째 곡 Ritmo는 5/4바딕자의 인트로로 시작되는 라틴삼바로 기타와 피아노를 받쳐주는 베이스라인을 감상할 수 있으며, 마지막 곡 Scene은 반대로 로맨틱한 멜로디의 차분한 스무스 재즈로 상반된 분위기를 띄고 있다.
전체적으로 도시적인 분위기를 주며 퓨전재즈와 라틴의 신선한 조화가 눈에 띄는 이번 솔로앨범은 손지웅과 함께 베이시스트 오대원이 프로듀서로 앨범을 진행했고 이승환 밴드의 피아니스트 이영식과 함께 작곡과 편곡을 진행했다. 오대원은 국내 정상급 베이스 세션으로, 불후의 명곡, 나는 가수다, 100초전의 편곡을 맡기도 했다.
한편, 손지웅은 첫 싱글앨범 발매 이후 Part.1의 수록된 곡들과는 다른 장르의 음악으로 구성된 Part.2 앨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국내와 해외를 넘나들며 음악공부에 전념한 경험을 토대로 더욱 다양한 음악활동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