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류수영의 분노가 극에 달하며 더욱 쫄깃한 전개를 보여줄 전망이다.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MBC 주말특별기획 '슬플 때 사랑한다'(극본 송정림, 연출 최이섭/유범상, 제작 DK E&M/헬로콘텐츠)의 에서 '강인욱' 캐릭터로 분해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는 류수영이 총구를 숨긴 채 갤러리에 습격하며 위험천만한 사고를 예고한 것.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강인욱이 특유의 날카롭고 매서운 눈빛으로 누군가를 쏘아보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또한 애써 분노를 억누른 채 한 손에 권총을 들고 있는 모습에서 마치 금방이라도 누군가를 향해 총을 겨눌 것을 짐작하게 만들며 갤러리에서 벌어질 일촉즉발 상황에 궁금증이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류수영은 지난 방송 촬영 중 오른손이 찢어지는 아찔한 부상 투혼으로 열연을 펼쳤다. 아직 아물지 않은 상처에도 아랑곳없이 어느 때보다도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하며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는 후문. '슬플 때 사랑한다'의 마지막까지 그가 보여줄 열연에 더욱 시선을 집중해야 할 이유다.
한편, 배우 류수영의 존재감이 돋보이는 MBC 주말특별기획 '슬플 때 사랑한다'는 매주 토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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