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오는 5일, 금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되는 KBS2 생방송 '연예가중계'에서는 영화배우로 돌아온 아이유, 영화 제작자 윤종신 그리고 영화의 숨은 주역인 두 감독들뿐만 아니라 연극 '인형의 집 Part2'의 명품 배우들, '4차원 여신' 강예원까지 화려한 라인업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
먼저 '배우 이지은'이 된 아이유와 '문화 대통령' 윤종신 그리고 영화계의 '스타 감독' 임필성 감독, 전고운 감독이 함께한다. 이들은 영화를 소품(?)처럼 찍었는데 '연예가중계'까지 출연하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가수로서는 '아이유', 배우로서는 '이지은'이라 불리는 아이유에 윤종신도 기획자로서는 '마스터 윤'같이 다른 이름을 쓰는 게 어떨까 한다는 생각을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또한 아이유가 영화 속 단 한 명의 주인공으로 발탁된 비화(?)가 공개됐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어서 스타의 퇴근길 '같이 퇴근할까요?'에서는 무대 위의 베테랑이자 연극 '인형의 집 Part2'의 주역 배우인 박호산, 손종학, 서이숙, 우미화의 퇴근길을 밀착 취재, 리얼 퇴근길을 전격 공개한다. 퇴근길에 곱창집으로 빠진 배우들은 시원한 소맥을 마시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인 배우 박호산은 "연극이 아닌 방송을 하는 건 외도 같다"고 말해 진정한 연극인의 면모를 보였다는 후문. 요즘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KBS2 '닥터 프리즈너'에서 조연으로 등장하는 우미화는 화장실에 다녀오면 자신이 나오는 걸 볼 수 없다며 '숨은 우미화 찾기'라는 셀프 디스(?)를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베테랑 배우들의 무대 위 돌발 실수담도 전격 공개되어 기대를 모은다.
본격 심리 밀당 인터뷰 '베테랑'에서는 '예능 여신'에서 공포 스릴러 '왓칭'의 주연 배우로 돌아온 '팔색조 배우' 강예원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대인기피증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강예원은 자신의 생일에 설경구, 박중훈, 라미란, 김인권 등 충무로 대표 배우들이 총출동한다고 밝혀 '반전 인맥 조성(?) 혐의'를 받았다. 이에 배우 박중훈은 모임 이름을 '강예원 생신 파티'라고 붙였다고. 또한 강예원은 늘 결혼 생각을 하고 있다며 이상형을 깜짝 공개해 관심을 모은다. 한편 이 날 프로파일러로는 춤신춤왕 빅플로 의진이 함께했다.
매력 넘치는 베테랑 스타들이 함께하는 KBS2 생방송 '연예가중계'는 4월 5일 (금) 밤 8시 55분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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