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제대 후 충무로의 러브콜을 한몸에 받고 있는 '대세' 임시완과 배성우가 영화 '보스턴 1947'(강제규 감독, BA엔터테인먼트 제작)에 합류한다.
복수의 영화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을 통해 "임시완과 배성우가 하정우 주연 '보스턴 1947' 출연을 결정했다. 오는 8월 첫 촬영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보스턴 1947'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 열린 국제 마라톤 대회인 1947년 보스턴 국제 마라톤 대회에 출전한 우리나라 선수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영화다. 영화 '장수상회' 이후 4년 만에 컴백한 강제규 감독이 연출을 맡은 '보스턴 1947'은 하정우가 오래 전부터 마라톤 감독 손기정 역으로 출연을 결정,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리고 충무로에서 가장 러브콜을 많이 받고 있는 '대세' 임시완이 가세하면서 환상의 캐스팅을 완성했다. 이번 '보스턴 1947'의 임시완 캐스팅은 하정우의 제안으로 의기투합했다는 후문이다.
임시완은 지난달 27일 전역해 첫 컴백작으로 OCN 드라마틱 시네마의 두 번째 프로젝트 '타인은 지옥이다'를 선택했다. 6월 '타인은 지옥이다'를 마친 뒤 두 번째 무대로 스크린을 선택, 하정우와 함께 '대세' 행보를 이을 전망이다.
또 '보스턴 1947'에는 충무로 대세 '신 스틸러' 배성우도 가세한다. 배성우는 올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변신' 개봉과 함께 '출장수사' '보스턴 1947'까지 신흥 소배우로 열일을 예고했다.
'보스턴 1947'은 조연 캐스팅을 마친 뒤 오는 8월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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