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31일(일) 저녁 6시 25분에 방송되는 '집사부일체'에서는 멤버들이 야밤에 부산으로 떠나게 된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개통령' 강형욱 사부는 멤버들에게 갑작스러운 부산행을 제안했다. 8년 전 어쩔 수 없이 헤어져야만 했던 반려견 '레오'와의 만남을 위해서였다.
강형욱은 형편이 어려웠던 시절 헤어졌던 레오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이제는 꼭 데려오고 싶다. 레오를 위한 방도 마련해 놓았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멤버들은 "얼마나 그리우셨을까, 안타깝다"며 강형욱과 함께 레오를 위한 방을 꾸미기도 했다.
강형욱은 레오와의 만남을 앞두고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천하의 '개통령' 사부님의 처음 보는 모습에 멤버들도 덩달아 긴장하며 레오의 만남을 기대했다. 이어 레오가 등장하자 멤버들은 "레오 정말 늠름하다", "너무 멋있어서 깜짝 놀랐다"며 연신 감탄했다.
한편, 레오를 마주한 사부님은 만감이 교차한 듯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한 채 그저 레오를 바라보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 지켜보던 모두를 뭉클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사부님과 경찰견 레오의 감동의 상봉 현장은 31일(일) 저녁 6시 25분에 방송되는 '동거동락 인생 과외 - 집사부일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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