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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폭등' 무리뉴, 독일과 프랑스에서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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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무리뉴 전 맨유 감독의 몸값이 치솟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해 12월, 성적부진을 이유로 맨유의 지휘봉을 내려 놓았다. 야인생활을 한지 3개월. 하지만 그는 언제나 이슈의 중심에 있었다. 지네딘 지단 감독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사령탑 자리를 두고 경쟁하기도 했다. 유럽의 축구 시즌이 종착역을 향해 가면서 무리뉴의 몸값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은 30일(한국시각)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니코 코바치 감독의 후임으로 무리뉴 감독을 지목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독일의 '절대 1강'으로 군림했다. 하지만 최근 하향곡선을 그리며 주춤하고 있다. 동시에 니코 코바치 감독의 연임도 불투명해졌다.

최근에는 리옹(프랑스) 부임설도 돈다. 현재 리옹을 이끌고 있는 브루노 제네시오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리옹은 무리뉴 감독을 통해 새 단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무리뉴 감독은 포르투(포르투갈), 인터밀란(이탈리아), 첼시(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등 유럽무대에서 줄곧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그의 다음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