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네는 레알 마드리드에 딱이야!"
사우스햄턴에서 과거 사디오 마네와 함께 뛰었던 오리올 로메우의 말이다. 마네는 최근 지단 감독 부임 후 새롭게 리빌딩에 나선 레알 마드리드의 레이더망에 들었다. 지단 감독은 마네를 원하는 모습. 하지만 일부 팬들은 마네가 레알 마드리드에 적합하지 않다는 평가도 내리고 있다.
하지만 로메우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30일(한국시각)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공격에 약간의 문제가 있다"며 "마네는 오픈 스페이스에서 상대를 괴롭힐 수 있는 유형의 선수"라고 했다. 이어 "마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처럼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는 공격수는 아니지만, 공격에 다양성을 가져올 수 있다"며 "그의 스피드는 놀랍다. 그는 매우 에너지틱하고, 놀라운 체력과 기술을 지녔다. 올 시즌 많은 발전을 이뤘다. 문전 앞에서 골도 잘넣고, 도움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