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커스 래시포드가 결국 맨유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30일(한국시각)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래시포드가 맨유와 재계약을 할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래시포드는 현재 맨유 공격진의 에이스다. 올레 군나 솔샤르 감독 부임 후 확달라진 모습으로 맨유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빠른 스피드와 돌파, 슈팅력, 그리고 담대함까지 갖춘 래시포드를 향해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까지 뛰어들었다.
당황한 맨유는 빠르게 재계약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 하지만 의외로 협상은 난항을 겪었다. 맨유는 15만파운드에, 보너스로 20만파운드까지 오를 수 있는 수준의 주급을 제시했지만, 래시포드는 성에 차지 않았다. 그러나 래시포드는 일단 큰 틀에서 잔류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특히 솔샤르 감독이 정식 감독으로 부임하며 더욱 결심을 굳혔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