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이영진이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탐정'에 출연한다.
이영진의 소속사 측은 28일 "7월 방영 예정인 SBS 드라마 '닥터탐정'의 '변정호' 역에 배우 이영진이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4월 첫 촬영을 앞두고 있는 '닥터탐정'은 사회 부조리를 통쾌하게 해결하는 사회 고발물 드라마로, 죽음이 자연의 농락이 아닌 인간의 농락이고 사후 치료가 아닌 사전 예방이 문제일 때 나서는 닥터 탐정 이야기이다. 부조리한 현실 때문에 병들어 가는 사람들의 사연과 그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가 매회 흥미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극 중 이영진은 산업보건 베테랑 간호사 '변정호' 역을 맡아, 의사보다 열정적으로 환자를 보살피는 직업정신이 투철한 나이팅게일로 의문투성이인 사건의 이면을 파헤치는데 일조한다.
이영진은 MBC '위대한 유혹자', KBS '최고의 이혼' 등 여러 드라마에서 다양한 성향을 지닌 캐릭터들을 맡으며 연기 폭을 넓혀나가고 있다. 드라마뿐만 아니라 '더펜션', '계절과 계절사이'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 이영진만의 연기를 통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대중 앞에 자리하고 있다. 또한 오는 5월 개봉을 앞둔 박형식, 문소리 주연의 영화 '배심원들'에 출연해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힐 예정이다.
한편, '닥터탐정'은 '초면에 사랑합니다' 후속으로 올해 7월에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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