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이번엔 '연예인 룸살롱 스캔들' 전모를 파헤쳐라!"
'빅이슈' 주진모가 '극한 직업' 파파라치의 진수를 선보이는 육탄전 불사 '룸살롱 잠입' 현장으로 긴장감을 높인다.
SBS 수목드라마 '빅이슈'(극본 장혁린/ 연출 이동훈/ 제작 HB엔터테인먼트)는 최근 한국에서 벌어지는 연예계 상황과 꼭 맞는 스토리를 담아내며, 소름을 유발하고 있는 상황. 주진모는 한때 국내 최대 일간지 엘리트 사진기자였지만, 잘못된 사진 한 장으로 알코올중독 홈리스가 되었다가 지수현(한예슬)을 만나 물불을 가리지 않는 파파라치가 되는 한석주 역을 맡아 온몸을 내던지는 열연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극중 한석주(주진모)는 아픈 딸을 위해 목숨도 내거는 '부성애'로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고 있다. 기차 지붕에서 사투를 벌이다 강물로 뛰어내리는가 하면, 별다른 장비 없이 인공 암벽에 오르고, 엘리베이터와 환풍기 통로 안을 기어 다니는 등 사진 한 장을 찍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모습으로 절박한 아빠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는 것. 딸의 치료를 위해 파파라치가 된 한석주가 앞으로 검은 진실과 인간애 사이에서 펼쳐낼 행보에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분에서 끈질긴 추적 끝에 병역 기피를 도모한 톱스타 백은호(박지빈)가 두발로 멀쩡하게 걷는 모습을 포착해냈던 한석주가 또다시 연예계의 검은 스캔들을 잡아내기 위해 룸살롱에 잠입, 카메라를 들이밀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극 중 한석주가 은밀한 사건이 벌어지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룸살롱에 들이닥치는 장면. 하지만 한석주가 룸살롱에 잠입과 동시에 끊임없이 셔터를 누르는 순간, 거구의 남자들이 몰려와 한석주의 카메라를 빼앗고 무력을 가한다. 남자들에게 맞아 입술에서 피를 흘리는 와중에도 살벌한 눈빛을 드리운 한석주의 모습이 담기면서 한석주가 또다시 극한의 파파라치로 나서게 된 스캔들은 무엇일지, 이번에도 무사히 사진을 건질 수 있을 지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주진모의 '룸살롱 잠입 현장' 장면은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촬영됐다. 주진모는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잠깐의 쉼도 없이 촬영 분량을 꼼꼼하게 확인, 분석에 들어갔던 상태. '액션 석주'라는 별칭에 어울리게 또 다시 액션을 이어가야 했던 주진모는 상대 배우들과 합을 맞춰보면서 강도 높은 고난도 액션 연기를 준비해나갔다. 또한 주진모는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하자 현장의 스캔들을 잡아내고야 말겠다는 파파라치로서의 대담한 본능부터, 덩치남들과 맞서는 날카로운 눈빛까지 완벽하게 소화, 순식간에 현장을 집중케 했다.
제작진 측은 "주진모가 완벽한 파파라치의 모습을 위해 분석과 연구, 그리고 노력하는 덕분에 화끈하고 리얼한 장면들을 담아내고 있다"며 "더욱 충격적이고, 더욱 파격적인 실사판 연예계 스캔들을 현실감 있게 그려낼 주진모와 이번 주 방송분에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빅이슈'는 장혁린 작가가 2년 전 기획을 시작, 촬영 돌입 전 이미 8회까지 집필을 마쳤던 작품. 매회 펼쳐지는 비밀스럽고 위험한 연예계 뒷이야기가 공교롭게도 최근 파격적인 연예계 이슈가 많은 시점에서 방송을 시작하면서, 전율을 선사하고 있다. 13, 14회분은 오는 27일(수)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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