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올 여름에는 나비 케이타를 팔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케이타는 지난 여름 5275만파운드에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많은 기대 속에 리버풀로 이적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케이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적응에 실패하며, 단 12번의 리그 출전에 그쳤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전혀 다른 활약이었다.
하지만 여전한 재능을 지닌 케이타를 향해, 특히 독일 클럽들의 러브콜이 거세다. 독일의 양강 바이에른 뮌헨과 도르트문트가 케이타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리버풀은 일단 두고보겠다는 입장이다. 26일(한국시각) 영국 지역지 리버풀에코는 '리버풀이 아직 케이타로 손해를 입고 싶지 않은 분위기'라고 보도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