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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메이트, 성북구 장애인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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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의 종합 차량관리 브랜드 스피드메이트가 평소 시간적·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차량 정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스피드메이트는 24일 서울특별시 성북구에 위치한 스피드메이트 장위점에서 서울특별시 지체장애인협회 성북구 거주 회원 40명을 대상으로 차량 무상점검 및 와이퍼, 전구류 등 소모품 무상 교환, 오일류 보충 등 활동을 펼쳤으며, 소정의 사은품도 증정했다. 이번 행사는 스피드메이트 정비 기능장 등 8명의 정비사가 재능 기부 형태로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서울특별시 지체장애인협회에는 27,000여 명의 지역 장애인이 등록돼 있다.

이번 활동은 지난해 7월 의정부, 9월 용인에 이어 세 번째로 이뤄졌으며, 스피드메이트의 '착한 정비'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장애로 인해 차량 이용이 불가피하지만 형편이 어렵거나 생계로 인해 차량을 점검 받을 시간이 없는 고객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으며, 이번 행사 이후에도 정비 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대 50% 할인 쿠폰북을 제공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행사 진행 때 마다 정비 기능장 등 실력 있는 정비사들의 전문적인 진단 및 점검과 친절한 안내로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은데, 이는 휴일에도 장애인을 배려하는 구성원들의 진심이 잘 전달된 것 같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