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과천 소재 본사 건물에서 지난 20일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실전과 가까운 상황을 설정해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했다. 건물 밖 대피 후 심폐소생술 및 소화전 방사 등 체험식 훈련이었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의 화재피해 경각심 고취와 안전의식을 제고하고자 했다.
훈련에 함께한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최근 종로 고시원 등 화재에 따라 인명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연간 1300만 명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로서 고객안전을 위해 경마장 및 장외발매소 곳곳에 화재예방 강화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