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안전재단이 21일 재단 에듀&컨퍼런스홀 7층 대회의장에서 '제1회 스포츠안전연구워크숍'을 열었다.
스포츠안전재단 김준수 사무총장 및 대한체육회, 체육유관단체, 교육강사 등 스포츠·산업안전관리 분야의 전문가들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9월, 스포츠안전과 관련된 이슈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주기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위원 위촉을 통해 실무위원회를 추가 구성하여 관련 논의 끝에 추진하게 됐다.
주요내용으로는 첫 번째 '스포츠안전 인식과 현황'이란 주제로 스포츠안전의 명확한 개념인식 속에 재단의 스포츠안전사고실태조사(2015년)를 기반으로 사고대상 및 사고빈도, 유형분석조사를 통해 종합적인 사고예방 및 안전교육 연계방안 등에 대해 덕성여대 남윤신 교수가 발제했다.
이후 김택천 좌장의 주재 하에 대한체육회(생활체육부 황의경 부장) 및 수상레저(대한수상안전협회 김광래 부장), 회원종목단체(대한농구협회 김용진 사무차장), 하강레저(한국하강레저협회 이선효 사무총장), 스키시설(엘리시안 강촌 조영재 담당) 등 각 분야별 스포츠안전현황에 대한 주제토론이 이어졌다. 재단 김준수 사무총장은 서두에 ""금번 워크숍을 기점으로 명확한 스포츠안전인식 공유 및 종목별 안전연구 활동이 다각도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재단은 앞으로 종목별, 산업안전 등 각계 각층 전문가 인프라를 더욱 확충해 스포츠안전과 관련된 정책 이슈 등을 공유, 지속적인 위원 활동을 동반한 워크숍을 연 4회 진행할 계획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