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은 12일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초등학교에서 국민안전처 산하 사단법인 세이프키즈코리아와 어린이교통안전사업 '엄마손캠페인' 런칭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북가좌초등학교 강당에 모인 신입생 어린이들은 경찰청과 세이프키즈 안전강사로부터 보행안전수칙을 학습한 뒤 인근 횡단보도에 모여 이론으로 배운 안전수칙들을 실습했다.
지난해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9983건으로, 2017년(1만960건) 대비 감소하고 있는 추세지만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원인 1위 '보행 중 사고' 비율은 60%이상으로 보행안전에 대한 환경 개선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
KB손해보험이 후원하는 '엄마손캠페인'은 작고 왜소한 어린이들이 보행 중 운전자 눈에 잘 띄지 않아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어린이들이 노란색 손 모양의 '엄마손' 피켓을 들고 횡단보도를 건너게 하는 보행사고 위험예방 프로그램이다. KB손해보험은 2017년부터 '엄마손캠페인'을 통해 전국 371개 초등학교 대상 4만1730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 이론 및 실습교육을 진행했고, 올해 역시 187개 초등학교에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