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그룹 방탄소년단이 4월 12일 컴백을 확정지었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12일 "오는 4월 12일 방탄소년단 맵 오브더 소울:페르소나(이하 '페르소나', BTS MAP OF THE SOUL : PERSONA)'가 발매된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으로선 지난해 8월 발매한 정규 3집 리패키지 '러브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 이후 약 8개월만의 귀환이다.
전세계가 주목하는 컴백이다. 지난해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 시리즈 앨범은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위에 두 차례 올랐다. 또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FAKE LOVE)' 역시 한국 그룹 최초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톱 10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그래미어워즈에 시상자로 참석하고, 2년 연속 빌보드 뮤직어워즈 '톱소셜 아티스트' 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 최고의 보이그룹으로 성장했다. 4월에 발매되는 '페르소나'가 오는 5월 열리는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즈 본상 수상자에 이름을 올릴지에 대해서도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스포츠조선은 지난 1월 방탄소년단이 극비리에 신곡 뮤직비디오를 촬영했으며, 4월말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페르소나'의 예약구매는 오는 13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은 4월 12일 '페르소나'를 발매한 뒤 5월부터 7월에 걸쳐 미국 로스앤젤레스(LA)와 시카고, 뉴저지, 브라질 상파울루,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일본 오사카와 시즈오카를 돌며 데뷔 후 첫 스타디움 투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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