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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서울메이트2' 김영철, 필리핀 데뷔 성공…산다라박은 "초토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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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서울메이트2' 김영철이 산다라박의 도움을 받아 필리핀에서 화려하게 데뷔했다.

11일 방송된 tvN '서울메이트2'에서는 산다라박과 김영철의 필리핀 방송국 정복기가 그려졌다.

이날 필리핀에서 둘째날을 맞은 김숙과 산다라박은 쌍둥이와 쌍둥이 엄마를 위해 아침밥을 준비했다. 쌍둥이를 위해 얻어온 '믿고 먹는' 이영자 추천의 누룽지와 각종 밑반찬, 쌍둥이가 한국에 왔을 때 찜질방에서 먹었던 치즈 라면까지 필리핀에 한식 아침밥상이 차려졌다. 김숙, 산다라 박 표 아침밥상에 쌍둥와 엄마는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후 필리핀을 초토화 시킨 신인 김영철의 모습도 공개됐다. 김영철은 산다라박과 함께 필리핀판 '토토즐(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같은 생방송 쇼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첫날 점심식사 자리에서 산다라박의 즉석 제안으로 김영철의 필리핀 방송 데뷔가 성사된 것.

김영철은 산다라박과 함께 필리핀 방송국으로 향했다. 산다라박은 김영철의 일일 매니저로 변신, 메이크업 팀에게 "한국에서 유명한 슈퍼스타다"라고 소개해 웃음을 안겼다.

김영철은 무대에 오르기 전 생방송이라는 사실에 살짝 긴장했지만 무대에 오르자 유창한 영어로 자신을 소개했다.

이후 자신감이 묻은 김영철은 "따르릉~ 따르릉~ 아임 유어 꾸야(오빠)"를 열창했다. 마성의 일렉트로닉 사운드에 중독된 필리핀 현지인들은 한국에서는 볼 수 없었던 어마어마한 호응을 보냈다. 또한 김영철 무대를 본 산다라박은 "초토화했다"면서 극찬했다.

한편 키가 준비한 강화도 여행 마무리 코스가 공개됐다.

이날 키는 위시리스트 속 유독 카페 방문을 원했던 파리지앵 메이트들을 위해 옛 방직공장을 빈티지 카페로 재탄생시킨 뉴트로 감성 핫플레이스로 안내했다.

옛날 모습 그대로 보존해 놓은 추억의 버스, 공중전화 부스 등 인증샷 욕구부르는 곳에서 네 명의 훈남들은 포즈 장인에 등극했다.

이어서 이들은 키의 단골 통닭집으로 향했다. 메이트들은 바삭바삭한 옛날식 통닭과 새콤달콤 골뱅이 무침 꿀조합에 흠뻑 빠졌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