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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석' 박진영-신예은, 심상치 않은 운명의 수레바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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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박진영(GOT7)과 신예은이 경찰서 유치장에서 마주한 사연은 무엇일까?

tvN 새 월화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연출 김병수/ 극본 양진아/ 제작 제이에스픽쳐스, 이하 '그녀석')은 비밀을 마음속에 감춘 윤재인(신예은 분)과 상대의 비밀을 읽어내는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지닌 이안(박진영 분)의 초능력 로맨스릴러 드라마다.

오늘(11일) 밤 마침내 첫 방송을 앞두고 안방극장의 뜨거운 기대감이 모아지는 상황 속 이안과 윤재인의 심상치 않은 만남이 포착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풋풋한 고등학생 두 명이 경찰서라는 상상치도 못한 곳에서 서로를 마주하고 있어 시청자들을 깜짝 놀래키고 있는 것.

무슨 일인지 유치장에 갇힌 이안은 눈물이 그렁그렁한 채 손을 빌며 억울함을 호소하는가 하면 창살에 매달려 보다 적극적인 주장에 나서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창살을 쥔 손을 꼭 덮은 후드 소매는 시도 때도 없이 발현되는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막기 위한 그 나름대로의 생존(?) 포인트라고.

보기만 해도 난리법석이 느껴지는 이안과 달리 윤재인은 아무렇지 않은 듯 평온히 그를 바라보며 조사에 임하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똑똑한 두뇌와 부티 나는 외모로 엄친딸 코스프레 중인 그녀가 사고뭉치 초능력자 이안과 무슨 일이 있었기에 경찰서까지 출두하게 된 것인지 이들의 꼬인 악연에 한층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새로운 학교로 전학 간 첫 날부터 남다른 신고식을 예고하고 있는 윤재인과 허당미 넘치는 어설픈 사이코메트리스트 이안, 과연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손에 쥔 두 사람이 충돌하면서 어떤 사건사고가 펼쳐질지 대망의 첫 만남이 기다려진다.

박진영과 신예은의 경찰서 첫 대면의 전말은 오늘(11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