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이모셔널 록밴드 버스터즈(BURSTERS)가 토요일 밤을 파워풀한 에너지로 가득 채웠다.
버스터즈는 지난 9일 서울 신촌 롤링스톤즈에서 열린 '내귀와 루키 vol.3'에 참석해 폭발적인 사운드의 라이브 공연을 펼쳤다.
이날 국내 유명 밴드 내귀에 도청장치와 신인 록밴드 셔츠 보이 프랭크와 함께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버스터즈는 지난해 4월 발매한 앨범 'LIVE IN HOPE'의 수록곡 '스카페이스(Scarface)' 무대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버스터즈는 '히얼 아이 엠(Here I am)'부터 '드리머(Dreamer)', '드리머2(Dreamer2)', '브레이크 어웨이(Break away)', '스캔들(Scandal)', '로스트 차일드(Lost child)'까지 열정적인 무대를 펼쳤고, 데뷔 앨범 타이틀곡 '나를 부르면'을 앙코르 곡으로 선곡해 현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뿐만 아니라 버스터즈의 보컬 노대건은 락밴드 씬에서 한 획을 긋고 있는 내귀에 도청장치와 특별한 콜라보 무대를 준비했고, 내귀에 도청장치의 곡 '파티(Party)'의 강렬한 무대로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는 버스터즈의 공연을 비롯해 내귀의 도청장치와 함께한 이날의 콜라보 무대는 공연이 끝난 후에도 끊임없이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고 2019년 버스터즈의 음악적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지난해 발매한 정규앨범 'LIVE IN HOPE'로 일본의 저명한 록 음악 전문지 'BURRN'에서 평점 85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얻는 등 국내외 록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고 있는 버스터즈는 계속해서 활발한 음악 활동과 공연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며 현재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레코딩에 열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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