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가 10일 오후 2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펼쳐지는 2019년 하나원큐 K리그1 홈 개막전을 앞두고 포항 곳곳에서 가두홍보에 나섰다.
양흥열 사장을 비롯한 사무국 전 직원 뿐만 아니라 최순호 감독도 훈련 스케줄이 없는 시간대의 일정에는 홍보 활동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일부터 4일간 집중적인 홍보에 나선 포항스틸러스는 이른 새벽부터 출근자가 모이는 포항제철소 내 터미널과 포스코 본사, 점심시간에 많은 인원이 몰리는 포스코 내 식당 3개소에서 홈 개막전 일정과 이벤트가 인쇄된 물티슈, 올 시즌 전체 경기일정과 전체 선수단 프로필이 담긴 브로셔를 나눠줬다. 또한 죽도시장, 이마트 포항점과 이동점, 포항시청 구내식당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도 홍보 활동을 이어나가며 홈 개막전을 알리기 위해 힘을 쏟았다.
한편, 포항은 이번 경기가 홈 개막전인만큼 통 큰 경품을 준비했다. 하프타임 추첨을 통해 승용차 1대를 포스코에서 제공한다. 아쉽게 승용차를 놓쳤더라도 또 다른 기회가 있다. 포스코 강판 위에 스틸러스 선수단을 배경으로 사진을 출력할 수 있는 포스아트 액자 15개, 칭따오 맥주 15박스, 2019 시즌 포항 공식 사인볼 22개 등 풍성한 선물이 기다리고 있다.
만약 이번 경기 당일 비가 내리게 되면 각 입장 게이트에서 우의를 배포해 스틸야드를 찾아준 관중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가 되어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준비한 1층 테이블석과 좌석을 전면 교체한 프리미엄석은 포항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더욱 편안하고 안락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신규 테이블석과 프리미엄석을 포함한 모든 좌석은 포항스틸러스 공식 홈페이지 또는 티켓링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