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에서 신예은과 김권의 비밀스러운 만남이 포착됐다.
tvN 새 월화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연출 김병수/ 극본 양진아/ 제작 제이에스픽쳐스, 이하 '그녀석')에서 비밀을 감춘 소녀 신예은(윤재인 역)과 츤데레 검사 김권(강성모 역)의 훈훈한 첫 만남을 선보일 예정이다.
극 중 윤재인(신예은 분)은 남들에게 완벽한 엄친딸로 여겨지지만 사실은 똑똑한 머리와 자존심 외에는 아무것도 가진 게 없는 인물. 그러나 강성모(김권 분)만은 윤재인의 진짜 모습을 알고 그녀를 몰래 후원하고 있다고 해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사연이 숨어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공개된 사진 속에는 동네 편의점이라는 의외의 공간에서 서로를 마주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천진난만한 미소를 짓는 윤재인과 이를 따스하게 바라봐주는 강성모의 눈빛에서는 마치 키다리 아저씨같은 다정함이 느껴져 보는 이들의 마음에도 온기를 전하고 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의 관계의 중심에는 어설픈 사이코메트리 소년 이안(박진영 분)이 존재해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와 강성모는 어린 시절부터 알아온 친형제 같은 관계이며, 윤재인과는 첫 만남부터 악연으로 꼬이며 예측불가의 사건사고를 예고, 이에 얽히고설킨 운명의 실타래가 기다려지고 있다.
과연 똑 부러지는 경찰 소녀와 속을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검사의 만남이 어떤 스토리를 펼쳐나갈지, 허당 초능력 소년과는 또 어떤 흥미진진한 수사극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은 비밀을 마음속에 감춘 윤재인과 상대의 비밀을 읽어내는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지닌 이안의 초능력 로맨스릴러 드라마다. 오는 3월 11일(월)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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