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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시간 있으면 올해 결혼할래?"…'비스' 신이, 눈물의 프러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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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비스' 신이가 썸남을 향해 눈물의 프러포즈를 했다.

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인간 재점화 특집! 꺼진 불도 다시보자' 특집에서는 현영, 신이, 채은정, 박재민, 레이디재인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출산한 지 13개월 만에 몸매 복귀에 성공한 현영은 "요즘에 방송을 열심히 하려고 마음먹었다"며 방송에 대한 욕심을 보였다.

출산 후에도 완벽한 S라인 몸매를 자랑한 현영은 급기야 세트장을 런웨이 무대로 만들며 워킹을 하기 시작,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후끈하게 만들었다.

올해로 결혼 7년 차를 맞은 현영은 보양식을 묻는 질문에 "남편의 사랑"이라며 남편과 달달한 일상을 공개했다.

작품에 캐스팅이 잘 안 된다고 밝힌 신이는 본인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대본을 썼다고 밝혔다. 이날 본인의 작품에 대해 이야기한 신이는 주위 감독에게도 좋은 평을 들었다고 전해 모두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때 신이는 "현영 씨를 내가 키운거나 마찬가지다. 드라마에 캐스팅 됐는데, 교통사고가 났다"며 "병원에서 TV를 보는데 현영 씨가 그 역할을 하고 있더라"고 털어놨다.

채은정은 걸그룹 활동 이후 치과 코디네이터, 홍콩 걸그룹, 갤러리스트 등 다양한 직업을 거쳤던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을 공개했다.

"지금은 비키니 쇼핑몰을 운영 중"이라는 채은정은 비키니 착용 사진을 공개해 스튜디오의 탄성을 자아냈다.

채은정은 클레오 1집을 자신의 전성기로 꼽았다. 그러나 그는 "사장님과 사이가 안 좋았다. 비즈니스적으로 이용당했다고 생각한다"며 클레오 1집 당시 청순한 콘셉트를 언급하며 "나와 안 맞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원래는 타이틀곡이 발라드였다. 갑자기 사장님께서 '굿타임'(Goodtime)으로 나간다고 했다. 2주 동안 잠수를 탔지만, 계약도 해서 어쩔 수 없이 활동을 했다"고 설명했다.

클레오 활동 이후 돌연 홍콩으로 떠난 채은정. 그는 "홍콩으로 떠난 남자친구를 잡기 위해 홍콩으로 갔는데 이미 다른 여자가 있더라"며 "'이렇게 오니까 네가 더 싫어졌다'더라. 그때 눈만 뜨면 내가 보이게 홍콩에서 성공하겠다"고 다짐하며 홍콩에서 고군분투한 스토리를 밝혔다.

모델 에이전시를 들어가 한 달 동안 큰 돈을 많이 벌었다는 채은정은 이후 음식 광고를 올킬, 홍콩 전역을 도배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채은정은 '걸스킹더'라는 걸그룹을 만들어 2년간 홍콩을 장악했다. 채은정은 "걸그룹 수명이 짧았다"며 이후 한류 관련 에이전시로 옮겨 근무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보다 훨씬 큰 수입을 벌었다. 집 한 채보다는 조금 적게 벌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MBC '진짜 사나이300'에서 최후의 1인으로 주목을 받은 박재민이 훈련 당시 고생했던 경험담을 고백했다. 그는 "육체적으로 너무 힘들었다. '예능인데 박재민 때문에 다큐가 됐다'더라. 시청률에서는 졌다"며 웃픈 미소를 지었다.

특히 박재민은 "마지막 미션 때 죽도록 힘든 나머지 온몸에 쥐가 났었다"며 "남성의 중요 부위까지 쥐가 났다"며 조심스럽게 말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렸다.

현영은 10년 동안 쉼 없이 활동했다. 그는 전성기 당시를 떠올리며 "그 당시에 주는 모든 시상식을 다 돌아다녔다"며 자신의 대표작으로 '여걸식스', '누나의 꿈', '조폭마누라3'를 꼽았다.

신이는 영화 '색즉시공' 캐스팅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그는 "원래 미스코리아 분이 캐스팅 된 상태였는데, 오디션에서 '오빠 저 목 돌아갔어요'라는 애드리브에 바로 캐스팅됐다"고 떠올렸다.

특히 신이는 2019년 계획이 "결혼이 아닌 임신"이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신이는 "아이가 너무 갖고 싶다"며 임신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낸 뒤, "동참시키고 싶은 남자가 있다. 짝사랑일 수도 있겠지만,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며 사랑 중인 사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스킨스쿠버 동호회 활동을 통해 처음 만나 사랑의 감정을 키워왔던 신이는 영상 편지를 보내려던 순간 벅차오르는 감정에 눈물을 흘렸다. 이후 신이는 "시간 있으면 올 해 결혼할래?"라며 프러포즈를 해 놀라움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