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샤이니 키가 오늘(4일) 입대를 앞두고 팬들에게 선물을 안겼다.
키의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I Wanna Be'(아이 워너 비)가 4일 낮 12시 멜론, 플로, 지니, 아이튠즈, 애플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됐다.
이번 앨범은 기존 정규 1집에 타이틀 곡 'I Wanna Be'와 신곡 'Show Me'(쇼 미), 보너스 트랙 'Cold'(콜드)까지 3곡이 추가된 총 13트랙으로 구성됐다.
'I Wanna Be'는 솔로 가수 키의 한층 풍성해진 음악 색깔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키의 매력적인 보컬에 그룹 (여자)아이들 리더 소연의 통통 튀는 랩 피처링이 더해져 듣는 재미를 더했다. "늘 너의 안에 I wanna be 외로울 때는 날 떠올리길/지금 이 노래가 채 끝나기도 전에 항상 너의 안에 I wanna be"라는 가사가 눈길을 끈다.
뮤직비디오는 곡의 청량한 분위기를 다채로운 색감의 영상으로 표현함은 물론, 트렌디한 스타일링이 돋보이는 키의 매력적인 모습과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담고 있어 시선을 모았다.
특히, 이번 앨범은 이날 입대하는 키가 팬들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앨범인 만큼, 팬들에게는 더욱 특별한 선물이 됐다.
한편 키는 이날 오후 충남 논산훈련소를 통해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군악대로 복무하게 된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