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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나 봄',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후반부 '관전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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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MBC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의 후반부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MBC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이 매회 유쾌하고 즐거운 장면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화제의 중심에 선 가운데 후반부 관전 포인트 세가지를 공개하며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1. 서로의 성격에 영향을 받게 된 김보미와 이봄!

극중 평기자부터 시작해 메인뉴스 앵커 자리에까지 오를 정도로 능력이 출중하고 당당한 성격을 가진 김보미(이유리 분)와 전직 인기 배우 출신이자 국회의원 사모님으로 살아가는 이봄(엄지원 분)은 러블리함 그 자체인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두 사람은 극과 극의 성격만큼이나 정 반대의 삶을 살고 있다.

이렇게 다른 두 사람이 우연한 계기로 몸이 바뀌게 되면서 서로에게 영향을 받기 시작하는데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김보미의 다소 자기중심적인 성격에 영향을 받은 이봄은 남편에게 당당하게 이혼을 요구하거나 복수를 다짐하는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속시원한 장면을 만들어 주고 있다. 이에 반대로 이봄의 영향을 받은 김보미가 앞으로 어떻게 변화해 나갈지가 남은 이야기의 관전 포인트로 작용할 예정이다.

2. 체인지 비밀을 알게 된 이형석의 앞날은?

지난 방송에서 이형석(이종혁 분)은 자신밖에 모르던 김보미가 뉴스 도중 눈물을 흘리는 것에 의아함을 품어 오던 차에 자신의 눈 앞에서 이봄이 김보미로 변하는 모습을 목격하게 됐다. 또한 형석이 취재 중이던 사건을 두고 다른 말을 하는 김보미를 지켜보며 체인지의 비밀을 눈치채게 됐고 이를 통해 극에 긴장감을 더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현재는 형석이 체인지의 비밀을 눈치챘다는 사실을 이봄만 알고 있는 상황인데 앞으로 전개될 내용에서 평소 형석과 앙숙케미를 그리며 그를 탐탁치 않게 생각하는 김보미가 이 사실을 알게 될 경우 또 어떤 코믹하고 극적인 장면이 그려질 지에 대해서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3. 봄일의 체인지 물약 제조 성공 여부!

극 중 김보미와 이봄은 봄삼(안세하 분)의 계략으로 의도치 않게 체인지 물약을 마시게 됐고 이로 인해 두 사람의 몸이 바뀌게 되면서 유쾌하고 코믹한 장면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변화된 자신의 삶을 원래대로 돌려 놓기 위해 체인지 약물의 부작용이었던 뇌종양까지 제거하는 노력을 기울였지만 체인지의 저주는 쉽게 풀리지 않았다.

이에 약을 제조했던 봄일(김남희 분)과 약을 먹였던 봄삼이 다시 한번 체인지 약물을 제조했고 지난 주 방송 말미에 김보미와 이봄이 마셨던 파란색과 붉은색 물약을 만드는 데 성공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과연 이 물약이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올 지에 대해서는 확인이 필요한 상황인 만큼 앞으로 진행될 극 내용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에 '봄이 오나 봄' 측은 "그 동안 '봄이 오나 봄'은 캐릭터들의 케미와 예측불가한 스토리로 유쾌하고 즐거운 장면들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도했는데 '봄이 오나 봄'이 후반부에 접어든 상태에서 두 주인공이 원래 몸을 되찾고 어떤 성격적 변화를 맞이하게 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만큼 남은 방송에도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후반부에 접어들며 더욱 깊어진 전개로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 MBC 수목 미니시리즈 '봄이 오나 봄'은 오늘(27일) 밤 10시 19, 20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