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클럽 버닝썬 논란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빅뱅 승리가 이번엔 성접대 의혹에 휘말렸다. 소속사 YG 측은 "조작된 내용이며,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26일 SBS funE는 "승리가 강남 클럽들을 로비 장소로 이용하고, 투자자들에게 성접대까지 하려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승리는 라멘·라운지바·클럽 버닝썬 등을 관리하는 투자업체 유리홀딩스 설립 전인 지난 2015년 12월, 자신과 유리홀딩스의 유모 대표, 직원 김모씨 등과 외국인 투자자 일행 접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여자애들 불러라", "내가 준비하고 있다" 등 성접대 의혹이 담겨있다. 유리홀딩스 유 대표는 배우 박한별의 남편이기도 하다.
하지만 YG엔터테인먼트 측은 해당 메신저 대화에 대해 "해당 내용은 조작된 문자 메시지로 구성됐다.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며 "가짜 뉴스를 비롯한 루머 확대 및 재생산 등 일체 행위에 대해 법적으로 강경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승리 성접대 의혹 관련 YG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보도된 승리 기사 관련 입장 전달드립니다.
본인 확인 결과, 해당 기사는 조작된 문자 메시지로 구성되었으며, 사실이 아님을 밝힙니다.
더불어, YG는 유지해 왔던 기조대로 가짜 뉴스를 비롯한 루머 확대 및 재생산 등 일체의 행위에 대해 법적으로 강경 대응할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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