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에릭남이 돌아온다.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에릭남이 4월 컴백한다. 에릭남의 신보는 2018년 10월 30일 발표한 '미스 유(Miss You)' 이후 6개월 여만의 일이다. 그동안 자신의 앨범을 직접 제작해왔던 에릭남은 이번에도 앨범 작업 전반에 참여하며 새로운 음악을 들려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에릭남은 2011년 MBC '위대한 탄생'을 통해 처음 존재감을 어필한 뒤 2013년 1월 미니앨범 '클라우드 9(CLOUD 9)'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굿 포 유(Good For You)', '솔직히' '괜찮아 괜찮아' '봄인가봐' '못참겠어' '놓지마(Hold Me)' 등 감수성 짙은 곡을 발표하며 여심을 사로잡았다. 또 클로이 모레즈, 바바라 팔빈 등의 마음을 사로잡은 MC 유망주로, 뉴 아이비리그라 불리는 보스턴 칼리지를 졸업해 비즈니스 애널리스트로 활동했던 '엄친아'로 남녀노소 불문하고 큰 호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나 혼자 산다' 등에서는 어머니를 위해 미역국을 끓여 축하 노래를 불러드리는 등의 다정다감한 모습으로 '1가구 1에릭남 보급'이라며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음악성은 물론 비주얼 인성까지 다 갖춘 에릭남인 만큼 그의 컴백에 대한 팬들의 기대는 높아지고 있다.
에릭남은 최근 4년 만의 단독 콘서트 '아이 컬러(I COLOR)'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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