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 유병재가 누나 문근영의 '매너 손'에 심쿵한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모은다. 문근영이 운전을 하던 중 급정거 상황이 되자 유병재가 다칠까 손을 뻗어 막아 준 것. 예상치 못한 상황에 유병재는 수줍은 미소를 지으며 '볼빨간 병재'로 변신해 웃음을 자아낸다.
오는 23일 토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연출 정윤정)에서는 문근영과 유병재의 강화도 보충수업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지난주 문근영은 강화도 여정의 보충수업을 위해 유병재와 '전등사' 찾아 설렘 가득한 '남매케미'를 보여줘 시청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그런 가운데 두 사람이 두 번째 보충수업 장소로 향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운전대를 잡은 문근영과 그녀의 옆에서 수줍은 미소를 띤 유병재의 모습이 담겨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어 문근영이 깜짝 놀란 표정으로 조수석에 앉은 유병재 앞으로 손을 내민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모은다.
문근영이 운전을 하던 중 급정거를 하는 돌발 상황에 놓이자 유병재를 보호하기 위해 자동반사적으로 매너 손길을 발동, 멋진 누나의 면모를 보여 준 것. 유병재는 깜박이도 없이 훅 들어오는 문근영의 손길에 얼굴을 붉히며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는 전언이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문근영이 손을 번쩍 들고 유병재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도 포착됐다. 두 번째 탐사지에 도착한 문근영이 '설명요정' 유병재에게 "선생님! 질문 있습니다!"라며 돌발 질문을 한 모습으로, 과연 유병재가 문근영의 질문에 제대로 설명을 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그런가 하면 선녀들이 완전체로 떠난 첫 여행인 제주도 여정에서 유병재는 제주도의 칼바람에 추워하는 문근영을 위해 과감히 외투를 벗어주며 상남자(?) 매력을 뿜어냈다는 후문이다.
강화도부터 제주도까지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만들 '배려남매' 문근영과 유병재의 모습은 오는 23일 방송되는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은 '휴전선'을 넘기 위해 대한민국을 둘러싼 선들이 생기게 되기까지의 배경과 숨겨진 이야기, 그리고 현재의 이야기를 알아보며 '한반도의 선'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한편, 전현무-설민석-문근영-유병재-다니엘 린데만의 발로 터는 '한반도' 탐사 여행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은 오는 23일 토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또한 토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는 스핀오프 프로그램 '엠비씨 픽(MBC Pick)'을 통해본편의 하이라이트, 숨은 이야기 등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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