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최명길이 남편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건강 악화설에 대해 부인했다.
최명길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확치 않은 정보로 많은 분들이 걱정하셔서 올립니다. 저도 당황스럽네요. 오늘도 집에서 책보며 함께 운동하며 열심히 잘 지내고 있는데 말입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확인도 되지않은 사실을 이렇게 올려도 되는 건지. 마음의 상처가 되네요. 저희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걱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동아일보는 김한길이 급성 폐렴으로 입원, 건강이 악화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최명길이 남편의 건강 악화설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선 것.
지난해 10월 김한길이 폐암 투병 중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그러나 김한길은 신약 치료 효과로 건강이 호전되고 있음을 밝혔다. 또한 곁에서 지극 정성으로 간호해준 아내 최명길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아프게 지내는 동안 나는 아무 결정권도 없었다. 우리 집사람이 그냥 애들 챙기듯 너무 잘 챙겼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최명길-김한길 부부는 지난해 방송된 tvN '따로 또 같이'에 출연한 바 있다.
▶최명길 글 전문
정확지 않은 정보로 많은 분들이 걱정하셔서 올립니다~
저도 당황스럽네요 ㅠㅠ 오늘도 집에서 책보며 함께 운동하며~ ~. 열심히 잘 지내고 있는데 말입니다.
확인도 되지 않은 사실을 이렇게 올려도 되는 건지~ 마음의 상처가 되네요.
저희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걱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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