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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셈버 윤혁, '하나뿐인 내편' OST 참여…'그댄 내 맘 모르죠 이렇게 아픈데' 24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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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디셈버 윤혁이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OST로 감동을 선사한다.

KBS2 주말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OST 가창 제안을 받은 윤혁은 수록곡 '그댄 내 맘 모르죠 이렇게 아픈데' 녹음을 마무리하고 24일 음원을 공개한다.

신곡은 '그대 떠나가지 말아요 / 다시 내게 돌아와 줘요 / 기다리고 기다리는 내게'라는 가사에서 엿볼 수 있듯이 극중 김도란(유이 분)과 왕대륙(이장우 분)의 이별 정서를 그렸다. 이어 '그댄 내 맘 모르죠 이렇게 아픈데 / 그대 어디 있나요'라며 아픈 마음을 드러내며 듣는 이들에게 애절함을 전하는 발라드 곡이다.

담담하게 읊조리며 시작되는 도입부를 지나 이별의 아픔이 고조되는 중간부, 폭발적인 가창의 후렴구가 기승전결 있는 정통발라드의 진수를 보여주며 완성도 높은 곡으로 선보인다. 애절한 정서가 극대화 된 윤혁의 보컬을 웅장한 스트링라인이 받쳐준다.

이 곡은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과 음악적 작업으로 남다른 음악적 열정을 보여주고 있는 프로듀싱팀 플레이사운드의 작곡가 알고보니혼수상태(김경범), 김지환, 이진실 그리고 신인 작사가 차희연이 곡 작업에 힘을 보탰다.

'하나뿐인 내편' OST 전반에 걸쳐 음악 작업을 해 온 플레이사운드는 "극 전개 이미지와 맞는 가장 아끼는 곡을 윤혁 씨가 가창해 시청자들과 가요팬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남성 듀오 디셈버 멤버로 활동하며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윤혁은 솔로 전향 후 두 번째 발표하는 OST 작품으로 '하나뿐인 내편'을 선택했다. 윤혁은 "주변 친인척 어르신들이 '하나뿐인 내편'을 즐겨 보시는데 제가 마지막 OST 가창을 맡게 됐다는 소식을 듣고 열렬한 응원을 보내주셨다"고 소감을 전했다.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연출 홍석구, 극본 김사경)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김도란과 자신의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아버지 강수일(최수종 분)이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드라마로 시청률 40%를 돌파하며 국민드라마로 인기를 얻고 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인기 순항을 이어온 '하나뿐인 내편'의 OST 가창에 나선 윤혁은 실력파 가수 다운 가창력으로 명품 발라드를 내놓았다"고 밝혔다.

KBS2 주말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OST 윤혁의 '그댄 내 맘 모르죠 이렇게 아픈데'는 24일 정오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