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쎄시봉 막내' 김세환의 새로운 정규 앨범이 발매된다.
한 시대를 풍미한 포크 가수이자 올해로 데뷔 50주년을 맞은 가수 김세환이 20일 정규 앨범 '올드&뉴(old& new)'를 발표한다.
김세환의 새 앨범은 지난 2000년 발매된 '리멤버(Remember)' 이후 19년만이다. 김세환은 자신의 노래 인생과 여정을 담아 '올드&뉴'라는 컨셉트로 구성, 사랑하는 팬들에게 다양한 쟝르와 사운드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다.
이번 앨범에는 오늘날의 김세환을 만들어준 '사랑하는 마음' '길가에 앉아서' '비' 등의 친숙한 히트곡 외에도 발라드, 팝 트로트, 펑키, 퓨전 록 등 다양한 장르의 신곡이 담겼다.
4곡의 신곡은 작사가 이건우, 작곡가 정기수와 협업했다. 타이틀 '사랑이 무엇이냐'는 그가 최초로 도전하는 팝 트로트 장르로 그만의 감미로운 보컬 및 통기타와 도브로 악기가 어우러지는 사운드 곡으로 김세환의 새로운 면을 볼 수 있으며 더블 타이틀 '정말 그립다'는 펑키 리듬의 곡으로 7080 세대에게 낭만 및 그리움을 선사할 곡이다. 서정적인 통기타 발라드 장르인 '비가오면 어느새' 는 한편의 드라마 OST를 떠올리게 하며 '내 세상'은 7080 시대의 퓨전 록을 느낄 수 있다.
쎄시봉 공연 및 포크 콘서트 등에 꾸준히 참여해왔던 김세환은 정규 앨범 발매 및 데뷔 50주년을 기점삼아 앞으로 많은 공연 및 왕성한 방송 활동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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