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박형수가 오는 4월 6일 결혼한다.
박형수의 소속사였던 제이와이드컴퍼니 측은 19일 다수의 매체를 통해 "박형수가 오는 4월 6일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한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와 박형수 배우의 계약이 만료됐기 때문에 사생활은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후 박형수는 한 매체를 통해 "갑자기 결혼 기사가 나와서 주변에서 축하 연락을 많이 받고 있어서 얼떨떨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예비신부에 대해 "만나면서 참 좋은 친구라고 생각했다. 오래 함께 하고 싶은 마음에 결혼을 결심했다"며 "결혼해서 행복하게 잘 살겠다"라며 예비 신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박형수는 지난 2008년 뮤지컬 '지하철 1호선'으로 데뷔해 '빨래' '락시터' '옥탑방 고양이' 등을 통해 무대에 섰다. 이후 2012년 영화 '용의자X'를 시작으로 '집으로 가는 길' '찌라시:위험한 소문' '공조' '보통사람' '원라인' '침묵' '반드시 잡는다' '협상' 등에 출연했다. 특히 2017년 방송된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냉혈 교도관 나과장 역할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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