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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주' 이정은에 쏠린 눈, 박인비 유소연에 이어 파나소닉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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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데뷔전부터 톱10에 들며 새로운 무대 연착륙에 나선 이정은(23).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기대감은 기업 후원에서도 드러나고 있다. 파나소닉코리아㈜가 후원 소식을 18일 전했다. 스포츠 육성 사회공헌활동의 일환. 스포츠 분야에서는 박인비 유소연과 탁구 신유빈(15)에 이은 4번째다. 박인비 유소연 등 LPGA 특급 스타들에 이은 후원. 이정은에 대한 기대치를 짐작해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정은은 파나소닉 브랜드 로고가 표기된 의류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앞으로 파나소닉코리아배 고객 초청 프로암 골프대회 및 제품 광고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파나소닉코리아 노운하 대표는 "박인비 유소연 프로에 이어 세계적인 선수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이정은 프로를 후원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정은 프로와 대한민국 스포츠계의 발전을 위해 파나소닉코리아는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이정은은 "파나소닉코리아에서 후원을 결정해 주신 데 대해 대단히 감사드리고 기쁜 마음이다. LPGA 투어를 진출하게 된 이 중요한 시기에 파나소닉의 후원이 정말 큰 힘이 될 것 같다.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LPGA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투어 생활에 임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정은은 최근 LPGA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 공동 10위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새 무대에서 풀시즌을 소화할 수 있는 '적응' 문제만 해결한다면 올시즌 가장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힌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