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오늘 (18일) 밤 방송되는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의 주인공 정지훈, 강소라, 이시언, 이범수와의 화기애애한 인터뷰 현장이 공개된다.
'자전차왕 엄복동'은 일제강점기 전조선자전차대회에서 일본 선수들을 제치고 조선인 최초로 1위를 차지한 '자전차 왕' 엄복동을 소재로 한 영화로, 나라를 위해 몸 바친 독립군의 활약을 재구성한 작품이다.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정지훈(비)'엄복동 역'은 "촬영하면서 토할 정도로 자전거를 많이 탔다. 실제로 하체에 실핏줄이 터졌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에 강소라는 "정지훈은 열정과 노력의 아이콘으로 아침부터 돗자리에서 트레이닝을 할 정도"라고 덧붙이며 정지훈의 열정을 높이 평가했다.
연기뿐 아니라 영화 제작에도 참여한 이범수는 "제작을 하니까 모든 게 숫자로 보이게 되더라"며, "촬영장의 남는 아이스크림을 그냥 버릴 수 없어서 3개나 먹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 주위를 웃게 만들었다.
한편 MBC '나혼자 산다' 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시언은 "이번 영화에서 정지훈이 먼저 서슴없이 대해줘서 연기하기 너무 편했다"고 밝히며 정지훈과의 끈끈한 우정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오는 3.1절 100주년을 맞아 웃음과 함께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의 쇼케이스 현장과 네 배우들과의 유쾌한 인터뷰는 오늘 밤 8시 55분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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