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안정환이 생애 첫 연기에 도전한다.
다시보기 정주행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일요일 대표 힐링 예능 MBC 일밤 '궁민남편' 오늘(17일) 방송에서는 SNS 인싸에 등극하기 위한 다섯 남편의 치열한 출사 배틀이 이어지며 안방극장을 폭소의 장으로 물들인다.
이날 안정환은 차인표의 사진 속 주인공으로 변신해 인생 최초 연기에 도전, 칸 영화제 뺨치는 열연을 펼친다고 해 벌써부터 광대를 씰룩이게 하고 있다.
그는 거장 감독 히치콕도 저리 가라 할 만큼 어마무시한 예술혼을 불태우는 '차치콕' 차인표의 뮤즈로 발탁돼 '개 주인'이라는 인생 첫 배역을 맡는다. 듣도 보도 못한 특별 연기지도는 그동안 잠재되어 있던 연기 재능(?)과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인간 안정환'의 새로운 면모들을 이끌어낸다고.
그러나 돌연 홍당무처럼 얼굴이 시뻘게져 차마 얼굴을 들지 못하는가 하면 무릎까지 꿇었다고 해 과연 월드컵 영웅으로 칭송받던 안정환에게 무슨 시련이 닥친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영화배우가 된 안정환의 폭소만발 열연은 오늘(17일) 저녁 6시 45분 방송되는 MBC 일밤 '궁민남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