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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들-한반도 편' 오늘(16일) 첫방…문근영 '예능 DNA' 발산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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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문근영이 MBC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으로 다시 한번 예능 DNA를 뽐낼 예정이다.

오늘 밤(16일) 6시 25분 MBC 예능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이 첫 방송된다. 이번 편에서는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아 현재의 대한민국을 둘러싼 선들이 생기게 되기까지의 배경과 숨겨진 이야기, 그리고 새로운 평화 시대의 시작을 준비하고 있는 현재의 이야기가 다뤄질 예정이다.

특히 오랜만에 방송에 복귀한 후, 두 번째 작품으로 예능을 선택한 문근영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문근영은 올해 초 KBS 2TV '은밀하고 위대한 동물의 사생활' 펭귄 편으로 1년 3개월 만에 방송 복귀를 알렸다. 리얼 예능은 처음이었지만 넘치는 예능 DNA로 완벽한 예능 나들이와 성공적인 방송 복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초보 다큐멘터리 연출가로서 펭귄들의 모습을 보며 진심 어린 눈물을 흘리기도 했고, 털털하면서도 귀여운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주며 예능인 문근영으로서의 매력을 한껏 어필했다는 평을 받았다.

한차례 예능 DNA를 뽐낸 문근영이 두 번째 방송 복귀작으로 선택한 프로그램이 바로 MBC 예능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이다. KBS 예능에 이어 MBC 예능까지 접수한 문근영은 "뜻이 좋아서 선택하게 됐다. 역사를 새로이 배우고 느끼며 다시금 기억하고자 하는 취지가 참 좋았다"라고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또한 문근영은 촬영 전부터 질문다운 질문을 하기 위해 설민석의 강의를 찾아보는 등 예행 학습을 했다고 밝히며 열정 넘치는 문대장의 면모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 영화 '사도',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 '명성황후' 등 다양한 사극에 출연한 경험이 있는 만큼 역사에 대한 관심과 배경 지식이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보인다.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은 문근영과 전현무, 설민석, 다니엘 린데만, 유병재가 함께한다. 케미 요정답게 이번에는 전현무, 설민석과의 호흡이 굉장하다는 후문이다.

한편, 문근영의 예능 소식에 시청자들은 "건강해 보여서 다행이다.", "앞으로 자주 볼 수 있었으면", "벌써부터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MBC 예능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에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