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이지호,'14년째 낭만낭만해♥'베버리댁의 달콤한 LA라이프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아내의 맛' 배우 김민-이지호 부부가 결혼 14년 차 부부의 달콤한 LA 라이프를 공개해 화제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김민-이지호 부부의 LA 라이프가 그려졌다.
이날 김민-이지호 부부는 LA 베버리힐즈에서 보낸 14년차 '부부라이프'를 전격 공개했다.
김민은 2006년 하버드 MBA 출신의 전 영화감독이자 현 사업가 이지호와 결혼하며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미국 LA에서 살고 있다. 자상한 남편 이지호, 예쁜 딸 유나와 함께 사는 김민의 LA 베버리힐즈의 집은 감탄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넓은 마당과 세련되고 심플한 외관, 여기에 직접한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김민은 변함없이 아름다운 '방부제 미모'를 자랑해 놀라움을 안겼다. 아침시간은 훈훈했다. 김민은 가족을 위해 식사를 준비한 뒤 운동을 떠났고, 이지호는 식사 후 설거지를 한 뒤 딸과 산책을 나섰다.
이후 김민 이지호 부부는 '둘만의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은 결혼 14년 차임에도 데이트 장소로 향하는 차 안에서 서로 손을 꼭 잡는 달달한 모습으로 부러움을 샀다.
평소에도 일주일에 1~2번씩 반드시 둘만의 시간을 갖기 위해 노력한다는 두 사람은 단골 레스토랑에 도착해 식사를 하며 데이트를 즐겼다. 특히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지는 36가지 질문지'가 담긴 심리테스트를 하면서 속마음 토크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이지호는 "젊었을 때 인생에 굴곡이 정말 많았는데 그때마다 당신이 '걱정 마, 우린 해낼 거다'라고 했다. 든든한 지원군이 있다는 건 정말 좋은 것 같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에 김민은 "이제 와 돌이켜 보면 그 순간에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지호는 "그땐 영화 일을 관두는 게 쉬웠다. 당신과 유나가 있었으니까. 엄마가 알면 삐지겠지만 그래도 엄마보다 당신에게 더 감사하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또 두 사람은 앞으로 '부모'로서 감당해야 하는 것들에 대해 의논하며 고민하고 노력하는 부모의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지난 34회분은 시청률 5.9%(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종편 전체 시청률 1위의 왕좌를 굳건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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