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김성욱 PD가 '아이템'의 CG에 대해 설명했다.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월화드라마 '아이템'(극본 정이도, 연출 김성욱)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는 김성욱 PD을 비롯한 주연배우 주지훈, 진세연, 김강우, 김유리, 박원상, 오승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성욱 PD는 CG가 많이 들어가는 작품에 대해 "시청자들이 가짜라는 생각이 드시면 집중하기 힘드실거라 생각이 들어서 CG 신경쓰고 있다. 그리고 영화 '신과함께'로 CG의 최고봉을 찍으신 주지훈 배우가 아이디어도 많이 주시고 있다. 그리고 CG만큼이나 연기가 리얼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럴 수 있도록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힘을 모아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템'은 꼴통검사 강곤(주지훈)과 프로파일러 신소영(진세연)이 특별한 초능력을 가진 '아이템'을 차지하려는 인간들의 욕망 속에 숨겨진 음모와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 드라마다.
OCN 드라마 '구해줘'를 집필한 정이도 작가가 극본을 맡고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 단막극 '하우스, 메이트' 등을 연출한 김성욱 PD가 메가폰을 들었다. 주지훈, 진세연, 김강우, 김유리, 박원상, 이대연, 오승훈, 신린아 등이 출연한다.
지난 달 29일 종영한 '나쁜형사'의 후속작으로 1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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